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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면서 (like you know it all, 감독:홍상수) 영화 속 한마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영화를 구로 CGV에서 개봉날 첫 조조영화로 봤다.
뭐 홍상수 감독을 열렬히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많은 관계로 개봉 첫날을 사수!
개봉관이 적어서 구로에 까지 가느라, 아침에 꽤 서둘렀는데도 10분을 날렸다!!!ㅠ

내 자리는 일단 어딘지 모르겠지만, 10명정도 관객이 있는 관계로  아무데나 앉았다는 둥 아침을 안먹어서 일단 배가 고팠다는 등 ~ 이런저런 얘기는 뒤로하고,( 영화보러가는데도 사연이 참 길다.) 

일단 감상을 얘기하자면 지루하지도 않으면서도 주인공인 김태우에 대한 딱한 연민이 배어나와서는,
초반: 이 영화가 도데체 어떻게 흘러갈까? 
중반: 김태우가 죽을때까지 계속됬으면 좋겠다~~
후반: 아 끝났나??(데체 결말이 뭐지?)....로 끝났다.
(언제나 홍상수 영화를 볼때마다 느껴지는 마음은 비슷한듯.)

웃음정도는 "킥킥 큭큭"정도, 빵! 하고 터지지는 않지만 나름 우습고 재밌다.
특히, 속보이는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들이 너무 전형적이어서
일상생활을 바라보는 감독의 재치있는 시각이 느껴졌다.
홍상수 아저씨 어떤 사람인지 한번 만나고 싶다.ㅋㅋ

서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부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다가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선 "뜨악" 하면서 "이 씨(손)!! 죽Z버려" 욕하는 서로서로.

계속 욕먹고 맞는(심지어는 낫으로 위협도 받는) 김태우가 안쓰럽고 재수없고 얄미우면서도
으이그!!! 하면서 인정해주고 싶은 연민이 떠오르는 신기한 영화.

그게 바로 홍상수 아저씨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기본정보
드라마 | 한국 | 126| 개봉 2009.05.14
감독
홍상수
출연
김태우, 엄지원, 고현정, 공형진, 정유미, 하정우, 유준상
등급
국내 18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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