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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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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r South Side's 서민 Gossip Girl by 나막신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 스토리가 아닌, 서울 로어사우스사이드 스토리....Xo XO Gossip Girl .

 누군가가 떠오른다. 보고싶은 R, H, H
 R의 담뱃불사건은 정말 두고두고 기억해야지
 정말 듣다 듣다 R의 성격을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는 이야기라서 더 웃겼다.
 주인공은 진돗개 2마리, R, R의 2층 방 창문, 창문아래 큰 나무, 달

 R은 달을 바라보며 방 창문을 열고 가을 바람을 쐬며 담배를 피우는 것을 사랑한다.
 창 밖에는 한 단독주택의 마당이 있고 거기에는 진돗개 두마리가 새로 이사왔다.
 이사온 그날부터 진돗개들은 그녀의 끽연시간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R의 방이 있는 2층의 담뱃불을 보자마자 진돗개들은 짖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이웃들이 모두 창문을 열고 내려다볼 정도였다.
 엄마한테 들킬까봐 급하게 담배불을 끄고 마는 R...

 그러던 어느날, 그 고민을 선배 J 에게 털어놨던 R
 선배 J는 진지하고 좋은 귀를 가지고 있다(특히 여자들에게). 그는 말한다.
 "진돗개가 낯설어서 그래, 짖어도 한참 쳐다보고 있으면 점차 누그러들꺼야."
 R은 솔깃했다. 맞는 말 같았다.

 그날 밤 R은 진돗개가 아무리 짖어도 끝까지 쳐다보며 한 대 태우는데 성공한다.
 신기하게도 진돗개들이 잠잠해진 것이다.
 "정말 진돗개가 낯설어서 그렇구나" 안심하며 그녀는 담배꽁초를 창 밖으로 던졌다.
  R은 그 떨어지는 불빛을 감상하는 것을 사랑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진돗개가 그 불빛을 보고 또 엄청 짖어대는 것이 아닌가?
  설상가상으로 그 꽁초는 큰 나무 사이로 들어가 빛을 발하고 있었다. 
  다급해진 Rrrrrr.

  밖으로 뛰어 내려가 그 큰나무를 흔들고 등등 해서 다행히 불은 면했지만, 
  그 순간 머릿속에는 119의 화재원인 수사망에 걸려 담배 DNA검사까지 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다행히 불은 껐다는 그리고 진돗개와 친해졌다는 그런얘기.

 
 
 (여기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실존인물이며 배경은 2009년 서울 남서부 지역임. 미국 Newyork의 upper east side의 상류층 고등학생 주인공의 연작 드라마 "Gossip Girl"의 분위기를 차용하였음을 밝힘) 

                                                                                    

                                                                                                                        The lower south side story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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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상한나라의 쪼 2009/11/03 16:00 # 삭제 답글

    ㅋㅋㅋ 모야.. 역시 끝이 좀 ... ㅋㅋㅋㅋㅋㅋ
    진희야 나도 블로그 가입했어..니가 말한대로 네이버..
    근데 암것도 없어 ㅋㅋ
    일하기 싫을때마다 조금씩 손대야 겠어 ㅋㅋㅋㅋ
    아.. 나.. 띰띰해 ㅠ.ㅠ
  • 나막신 2009/11/05 20:52 # 삭제 답글

    ㅋㅋㅋ조심해야돼. 너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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