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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리나(2013) 영화 속 한마디





안나 카레리나...
소설을 읽으며 내가 너무 상상을 한 탓인지..
영화보는 내내 한번 봤던 장면을 본 것이 아닌지 착각했다.
영화는 연극같으면서도, 실재같으면서도
너무 아름다웠다.

영화 속 안나와 브론스키의 사랑이야기도 주요하지만,
난 주인공 중에 레빈을 가장 좋아한다,

레빈은 톨스토이가 자신을 투영한 등장인물로,
사랑이 무엇인지? 인간에게 신앙이란? 이성이란? 무엇인지 고뇌하고 물어보는 사람이다,

레빈은 지주로서 아버지를 이어 농작지를 관리하고 있다.
화려한 모스크바와 성페테르스부르크의 모습과, 대비되는 레빈의 시골집..

레빈은 안나의 오빠의 시동생인 키티를 사랑한다.
키티에 대한 사랑이 좌절한 뒤, 농경지에 돌아와 일꾼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관리도 한다.
그랬을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야 하는가? 일꾼 중 한명과 이야기를 한다.
결론은 우리 마음 속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배우지 않아도,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레빈은 이성보다 그 위에 다른 어떤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레빈은 또 좀 어수룩하다. 옷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도, 어색하기 짝이없다.
하지만 그는 진실된 마음으로 키티의 사랑을 얻기에 성공한다.
자신의 생각대로 바로 되지는 않았지만,
사랑으로 키티의 변심까지 용서하며..
사랑하게 된다.

그 동안 레빈에게 무슨 일애 소설 속애서는 많이 일어났던것 같은데...
영화는 키이라나이틀리에게 집중하느라 많은 시간을 들이지는 않는다.
아무튼...

레빈같이 꿈이 많고 어수룩하지만,
이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묻는 젊은이..
아마 톨스토이가 이 소설을 통해 묻고 싶은 것들이었을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 수 있을까?
나도 나에게 물어보며...
이 밤을 보내련다 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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